사랑과 전쟁 에피소드에서 보는 내집 마련에 집착하는 아내에 대한 분석
- Ramblings K
- Jan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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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내가 나르시시스트 전형적인 캐릭터임.
드라마 결론은 이혼하지 말고 같이 살라고 하는데 글쎄올시다. 저런 문제는 항상 수면위로 올라올꺼고 맨날 죽네 사네 이렇게 싸울게 분명한데.
남편이 돈 별로 못 벌어서 저 커플이 파탄난거 아님.
동창이 잘 산다고 잘난체 하는거에 유난히 신경쓰고 상대적 박탈감을 분노로 표출 하는거 저런게 결국 나르시시스트들이 평생 행복해질 수 없는 이유임. 허영심은 현실적으로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고 봐야함. 채워질 수 없음. 비현실적인걸 갈망하는 상태임. 잘 사는 동창의 잘난체와 저 아내의 열등감 결국 다 똑같은 허영심을 베이스로 깔고 있음.
애초에 나르시시스트이기 때문에 돈에 대한 현실감각이 떨어짐. 그냥 안 먹고 안 쓰고 악착같이 살면 되겠단 무식한 방법을 씀. 이게 원금 모으는데는 좀 도움이 됐음, 백퍼 도움은 아님. 시엄마집에서 안 얹혀 살았으면 불가능 한거니까. 남편이 좀 십자수 이런 궁상 떨지 말라는 대사를 몇번 날리는데 이게 이런 사람들이 대체로 듣는 말임. 영악하게 거시적인 계획을 세워서 뭘 할 생각 자체가 없음. 그냥 주변인물 달달 볶으면 되니까.
그래서 시엄마 집에서 꽁으로 무전취식 하면서도 시댁에서 집 안사줬으니까 이런 꼴 난거 아니냐고 광광 대면 그만인거고 남편한텐 남편이 돈 많이 안 버니까 이렇게 나만 고생한다 징징대면 지로써는 장땡임.
근데 부동산 업자한테는 상대적으로 벌벌 김. 강약약강의 정석을 보여 줌. 부동산 업자는 자신의 내집 마련 기회를 마련해 줄 구원자라는 막강한 신뢰가 깔려 있음. 나를 이용하는거 같고 내가 큰 손실을 입는거 같아도 계속 믿고 가야 된다는 원칙 같은게 있나 봄. 그래서 계속 돈 갖다 바치는 패턴이 가능한거고.
계속 자기 자존심 밟았던 동창 주위를 맴돌면서 동향 파악하고 지금은 내가 더 잘 나가네 못나가네 확인하는 것도 나르시시스트들이 자주 하는 짓임. 그 동창이 자신의 성공 잣대인거임. 내 집 마련을 해서 우리 가족 오손도손 사는게 꿈이 아니고 떡 벌어진 집을 사서 동창 같은애들 기죽이고 밟아 버리는게 이 여자 목표인거임. 근데 남편은 호구라서 “내집 마련”이란 사탕 발린 말에 계속 넘어감.
여자가 저 남자랑 저렇게 십년 가까이 살수 있는 이유도 남편이 호구 잡혀주고 시댁도 시누이가 큰 허들이긴 하지만 돈 줄 쥐고 있는 시엄마도 상대적으로 자기가 잘 구워 삶을 수 있기 때문임. 저 여자는 저 특유의 나르시시스트적 뗑깡으로 분에 넘치게 시댁에 빨대 꽂고 살면서 정신적인 착취를 했음.
자기가 현실 감각이 없어서 벌어진 일임. 어차피 서민들은 부동산 시세 전문가가 아닌데다가 저 여자도 부동산 업자한테 매물에 대한 리서치까지 다 일임시켰고 몰빵하는 초기 자금도 (건설업자들에 비해) 너무 작기 때문에 부동산으로 크게 차익을 남기는건 실질적으로 운이라고 봐야함. 이런면에서 볼땐 저 여자는 부동산으로 일확천금을 노린건데 그게 자기 뜻대로 될리가 있나. 그러니까 망했음.
이런 갭을 낮에는 식당에서 궂은 일 하고 밤에는 십자수 하면서 메꾸겠다고 생각하면서 죽도록 열심히 산것 또한 결국 자기가 자초한 일임. 현실 감각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몸만 죽도록 고생 함. 이런 사람들은 또 이런짓 멈출 생각도 없음. 뭐 아내가 열심히 산건 이혼 사유가 안 되지만 현실 감각이 너무나 떨어지는데다가 자기 성찰 없고 가족 정서적 착취에 허영심 심한건 성격결함 맞는데요?
자기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애가 유치원에서 전셋집 산다고 왕따 당하는데도 그 부잣집 애들 많은 유치원에 계속 꾸역꾸역 보낼꺼 임. 그러면서 잘 나가는 부자 동창 계속 염탐 할꺼고. 무한 반복.
울 엄마 같은 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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