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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을 원하는가 - 매슬로우 이론
여지껏, 그리고 아직까지도 헤메이고 있는 인생의 과업이 자존감의 회복인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선 삶에 있어 어떤 단계까지 왔는가 돌아보는게 중요하단 생각이 문득 들었다. 자존감이란 단어는 요새 과하게 사용되기도 하고 나 조차도 그 뜻을 완벽하게...
Ramblings K
Nov 24, 20202 min read


인생의 과도기 그리고 친구들 2
이 포스트가 어찌가다 산으로 가서 다시 이어 쓴다. 앞의 포스트에선 마음 맞는 아이들끼리 결국 뭉쳐서 친구들이 된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 마음이 맞는 배경에는 가족사를 빼놓을 수 없다. 내가 고등학교때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과 나를 놓고 봤을때...
Ramblings K
Nov 20, 20204 min read


Performance Anxiety
예술인들은 무대 공포증 또는 무대 강박증이 있다는데 직업 특수성도 없는 나 또한 제출해야 하는 모든것에 대한 강박 또는 공포가 있다.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 무언가를 쉽게 하지 못하고 할 일을 병적으로 미루다가 크나큰 실패를 경험하는 문제는...
Ramblings K
Nov 20, 20204 min read


예상을 빗나가지 않는
참 나르시시스트란 부류들은 뭐 지들끼리 모여서 공유하는거라도 있는건지 행동 패턴들이 겁나 똑같다. 어떻게 내 예상을 하나도 빗나가질 않아. 이것도 인격'장애'니까 무의식에 지배 당하는 지들도 어떻게 컨트롤이 안 되는 영역이긴하지. 나름 얘네들...
Ramblings K
Oct 20, 20204 min read


이방인의 설움 vs 인간으로써의 세상과와 괴리
내가 오랬동안 이민 생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민생활의 녹록치 않음, 인종차별, 새로운 환경에 적응과정에 그렇게 세세하게 적지 않는 본질적인 이유는 나는 이민자로써의 이방인이 아닌 한 인간으로써 이방인이란 느낌을 내가 말을 떼기 시작했을때 부터...
Ramblings K
Oct 14, 20202 min read


나르시시스트들 특징
그래! 나 별거 안 해도 항상 갈채를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야. 고귀한 나님께서 숨만 쉬어도 박수를 쳐줘야지! 나는 특별한 사람이라 특별한 사람들로 둘러 싸여야 한다는 허영심때문에 친구도 가리고 사교 집단 이런거에 목을 맨다. 이런데서 손도...
Ramblings K
Oct 14, 20203 min read


이직을 통해 느낀 점
퇴직한지 1달 넘어가는 시점에서 지난 4년간 쌓여왔던게 매일같이 폭발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같은 동네에서 살고 있으므로 근무후에 짬이 날때마다 전직장 건물에 가서 빈건물에다 대고 쌍욕을 하고 그렇게 분을 풀고 온다. 의식의 흐름대로 나오는...
Ramblings K
Oct 14, 20203 min read


순탄한 인생에 대해 느껴지는 이질감
요새는 인생이 어떻게 이렇게 순탄하게 풀릴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잘 풀리고 있다. 부모가 내 인생에 흉살과도 같았던 존재였던지라 이들이 사라지고 나니 걱정거리가 없다. 직장도 첫 인터뷰에 바로 붙어서 이직하고, 렌트도 첫 집에 신청하자 마자...
Ramblings K
Oct 14, 20201 min read


온라인 커뮤니티 생활
가치관이 좀 정립이 되니까 온라인에서 시간을 때우는게 얼마나 내 정서에 치명적인지 이제서야 깨닫게 되었다. 햇수로 거의 18년을 쏟아 부은 다음 까페들을 비롯해서 모든 포털 커뮤생활을 접은지 한 2개월 정도 되어 간다. 친목용 SNS들은 작년에...
Ramblings K
Oct 1, 20203 min read


효와 인간의 오만
한국 토착화 유교에서 나오는 효에 대해선 정말이지 원색적인 비난을 참을 수가 없다. 본론적으로 이 컨셉을 내가 극혐하는 이유는 인간 중심적인 오만함 때문이다. 사람도 다른 동물에 비해 다를꺼 하나 없는 생물이다. 아무리 기술이 발전한다 한들 여타...
Ramblings K
Oct 1, 20202 min read


Emotional Flashback
감정적 플래쉬백이란 인지능력이 발달 되기전의 유아시기에 트라우마에 처했을때 (반복적, 지속적으로 학대에 노출되어 그 강도가 쌓아올려진 발달적 트라우마) 그 당시의 상황이 전혀 이미지 되지않아 기억속에 떠오르지는 않지만 그 당시 느꼈던 감정만이...
Ramblings K
Aug 4, 20207 min read


완벽한 유령 : 인간관계에 대한 단상
결국 하나씩 계속 끊어내기를 반복해서 완벽하게 유령같은 존재가 되었다. 불가항력적으로 타인에 의해 끊어진것은 아니고 내 필요에 의해 이렇게 된것인데. 약간의 아쉬움은 꽤나 남는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컨셉이 화두가 되는때에...
Ramblings K
Jul 31, 20203 min read


C-PTSD
나르시시스트적 학대를 당한 여성들은 흔히들 경계성 성격장애를 앓는 경우가 많다고는 하는데 나 같은 경우는 이 스테레오 타입에 부합하지 않는 사람이다. 나는 어찌보면 C-PTSD라는 병명에 제일 부합하는 인물이다. 이것에 대해 내 성향이나 내가...
Ramblings K
Jul 31, 20203 min read


Untitled
펑예) 염병천병하고 있네. 그건 편집성향 강한 당신한테 해당 되는 얘기고. 당신은 평생 부잣집 사모님 안 된게 세상을 위해서 잘 된 일이야. 가족도 못 믿는데 돈 많았으면 이미 누구 청부 살인도 하고 남았을 각이야. 세상을 못 믿는게 아니고...
Ramblings K
Jan 17, 20202 min read


신체발부수지부모
“네 사지가 멀쩡하게 태어난것도 다 부모인 내덕이야” 가끔 이런말로 자식들 가스라이팅을 시키는 부모들을 종종보게 되는데 참 같잖아서 헛웃음만 나온다. 내가 태어나기 직전 80년대 초반에 대량으로 태아를 위한 임산부 건강보조식품이 대량으로 리콜이...
Ramblings K
Nov 22, 20192 min read


이민와서 보수 주의자 하신다고요?
이전에 페이스북을 할 시절 실존 지인중에 남편 자랑은 존나 하고 싶어서 안달났는데 그 와중에 빻은 사상에 자부심까지 지닌 동갑내기 어떤 여자애가 하나 있었다. 그 거대한 자기애가 걸리적 거려 결국 SNS상에서 다 지웠다. 우파건 좌파건간에 사상이...
Ramblings K
Sep 5, 20192 min read


삶의 의미
일전에 삶의 목적에 대한 생각을 하던 중 결국 다른 무수한 글들과 비슷한 종점에 도달한적이 있다. 생명의 탄생이란 관점에서 봤을때 인간의 출생에 있어선 어떠한 목적이 있다고는 볼 수 없다는 점. 출생에 대한 명분은 생명을 잉태하는 이에게는 존재할...
Ramblings K
Sep 3, 20193 min read


맷집 인내
생각해보니까 나는 그냥 맷집이 좋은거 같음. 외부에서 오는 충격은 그 길이나 반복성 같은걸 따지지 않고 진짜 잘 견뎌냄. 그래서 어릴적엔 그냥 뭉뚱그려서 마냥 나는 참을성이 좋은게 장점이라 생각했었음. 근데 맷집은 인내심 영역에 들어가 있긴 한데...
Ramblings K
Jul 24, 20191 min read


터부
평생을 시달리던 불안의 뿌리를 뽑아내면서 나오는 글을 쓸때마다 나는 엄마에 대한 혐오를 드러내는데 이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잘 수용할 수 없는, 금기시 되는 주제라는걸 아주 잘 안다. 사람들은 자신이 이미 경험을 통해 굳게 믿는 삶의 가치관 같은...
Ramblings K
Jul 16, 20192 min read


세상이 나를 배신했다
삶이 나를 배신하고 세상이 나를 배신했다는 생각. 난 20대때 저런 분노의 정점에 도달하지 못할정도로 패배주의에 쩔고 자기학대에 비견할정도로 금욕적이었지만 분명 저런 생각을 안 해본건 아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나에게 있어선 내 눈으로 보고 사고...
Ramblings K
Jul 16, 2019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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