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돈
- Ramblings K
- Apr 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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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지인 붙잡고 맨날 하소연하고 징징대는게 습관화 된 사람들은 대충 그냥 맨날 돈 빌려달라 징징대는 사람들이랑 같은 부류라고 보면 됨.
대책없이 살아서 지인들한테 돈 꿔가면서 연명하는 사람한테 나는 가족간에도 보증 안 서는 사람이라고 딱 잘라 말하면 그냥 이런 애들은 다른데로 옮겨 감. 그냥 바늘로 찔러도 한방울도 안나올꺼 같이 굴면 자기들도 빨리 마음 접음.
지인 잡고 징징대는건 돈 대신 내 시간 내달라고 징징대는거라고 보면 됨. 얘네들은 딱 자기 시간에 철두철미 하지 않은 사람 (eg 나같은 사람) 에게 귀신같이 달라붙어서 시간 빨아먹음. 이게 문제가 뭐냐면 시간만 빨아 먹는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자기 자신에게 집중해야 하는 사적인 시간까지 자기 맘대로 침범하려고 하는것임. 이런 습성이 타인에게 미치는 정서적인 파괴력은 생각보다 큼.
경력있는 치료자가 아닌 이상 어떠한 설득, 설명, 분노 표출로도 이런 행동은 일반인이 교정시켜줄 수 없음. 그래서 병신한테 먹이를 주지 말라는 말이 나오는거임. 말을 한 단어라도 섞는 순간 당신의 피같은 시간과 정신력이 고갈됨.
이러면 밖에서 정상인과의 인간관계 형성하는게 귀찮아짐. 왜냐하면 저런 인격장애애들을 대해주는데 있어서 나는 그저 듣기만 하고 수동적으로 있어야 하고 정상인과 관계 형성에는 액션이 필요한 능동적인 상황이 되어야 하는데 한창 기빨린 가운데 정상인들에게 능동적으로 대처할 만한 힘이 없는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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