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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왜 태어났나라는 질문은 결국 삶의 이상적 가치가 없다는걸 재차 확인할 뿐이고 이는 자살에 대한 생각으로 연결 된다. 공상하기 좋아하는 인간에게 있어서 “내가 왜 태어났을까?” 라는 질문을 던질때에 질문자가 듣고 싶어하는건 어떤 이념에 기반을 둔...
Ramblings K
Jul 16, 20191 min read


부치지 않을 편지
오랜세월 친척인데도 불구하고 이모와 말을 이렇게 섞어 본것도 제 평생 처음인거 같네요. 어찌보면 20년동안 제가 당신과 당신 가족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이제서야 또박또박 말 할 수 있게 되어 어느새 이렇게 부쩍 커버린 제 내면의 모습이...
Ramblings K
Jul 5, 201910 min read


대화
나는 정말 내향적인 성격 맞는게 어떤 체험을 할 경우 그것과 관련한 감정이라던지 잔상이 아주 오래 남음. 말 한마디에 후폭풍을 아주 많이 겪는 사람이고 이건 내 기질이라 어찌할 방도가 없음. 상담을 하면서 나 같은 사람이 인간관계를 맺을때...
Ramblings K
Jun 14, 20192 min read


내가 살면서 겪었던 고통은 다 사람들에 의해 생긴거라고 봐도 무관하다 본다.
내가 살면서 겪었던 고통은 다 사람들에 의해 생긴거라고 봐도 무관하다 본다. 살면서 내가 유난히 힘들었을 시절 내가 둘러싸여 있던 사람들에 대한 재평가를 이제서야 완전히 하게 된거 같다. 그 시절에는 놓치고 있었던 디테일 같은것들이 십수년이 지난...
Ramblings K
May 7, 20194 min read


아직도 가야 할 길 – 스캇 펙
영어로 읽어서 저자 성깔이 문체에 묻어나는게 확연히 보인다. 이 사람 나처럼 참 성급하구나. 소위 힐링 서적의 효시격이라고 할 수 있는데 회초리질 잘하는 청학동 훈장님 스타일 서적 원하시면 권해드림. 미국저자이기 때문에 기독교적 사고 방식에...
Ramblings K
Apr 22, 20192 min read


봉사가 주는 보상
내가 성당 봉사를 하는 사람들의 이면을 제대로 깨닫게 되었던 계기가 파푸아 뉴기니에 봉사를 갔었을때인데 그때 정말 처음으로 본인의 우월감 채우기 수단으로 빈민 상대로 봉사를 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다는걸 느꼈음. 정말 그때 종교 시스템이 이러한...
Ramblings K
Apr 22, 20193 min read


사람을 바꾼다는것
생각을 해보면 내 삶에서 사람은 변화할 수 있다라는 인간에 대한 기대치가 1이라도 남아있었을땐 정말이지 내 기준에서 바뀜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사람들만 눈에 띄어서 마냥 그 사람들 붙잡고 설교에 설교 그리고 넷상에선 오질나게 퍼다 나르고 도배를...
Ramblings K
Apr 9, 20191 min read


자아를 위한 경계
자기가 과거에 호구 계속 잡힌걸 무슨 자기가 마냥 착해서 당한것처럼 표현하는 사람들을 무수히 페북에서 봤는데 그렇게 하는거 아니세요… 정말 호구 같은짓을 했으니까 호구 잡힌거지. 이런 상황에서 누가 가해자 누가 피해자 가리는건 그냥 자기 맘...
Ramblings K
Apr 9, 20191 min read
시간이 돈
근데 지인 붙잡고 맨날 하소연하고 징징대는게 습관화 된 사람들은 대충 그냥 맨날 돈 빌려달라 징징대는 사람들이랑 같은 부류라고 보면 됨. 대책없이 살아서 지인들한테 돈 꿔가면서 연명하는 사람한테 나는 가족간에도 보증 안 서는 사람이라고 딱 잘라...
Ramblings K
Apr 9, 20191 min read


나르시시스트적 학대
요새 상담을 하면서 새로이 머릿속에 각인 되는 단어 조합이 있다. 바로 나르시시스트적 학대이다. 바로 나르시시스트와 깊은 관계를 맺는것 만으로도 학대에 노출 된다는것이다. 나는 이전까지는 자존감이 없다 못해 자기혐오가 있다보니 정서적 학대라는...
Ramblings K
Mar 26, 20195 min read


종교가 생각을 닫아버리게 만든다?
종교에서 한낱 사람이 신의 섭리를 어찌 알랴. 이러면서 개개인의 생각 차단 시키는거 이거 진짜 안 좋은거 같아요. 그럼 믿는 당신은 그 섭리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죽을때까지 이런 근원적 질문에 대한 생각 자체를 유보 시킬 작정인가요? 그렇게...
Ramblings K
Mar 5, 20192 min read
불편과 혼란을 야기하는 글
보시다시피 저는 진짜 불편하고 혼란스럽게 하는 주제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고 일부러 그렇게 합니다. 그리고 그대로 페북에 받아 적습니다. 사람들이 싫어하고 꺼림칙하게 생각하는것에 대한 생각 일부러 합니다. 시대가 이제 그렇게 해도 되는 세상이기도...
Ramblings K
Mar 5, 20191 min read
아시안 타이거맘
아시안 타이거맘들은 진짜 답이 없다 ㅋㅋㅋㅋ 마이클 샌덜 강연때 솔직히 별 생각 안 나고 그 답도 안 나오는 백인들이 호주 침략을 한거나 다름 없는데 어떻게 백인이 처음 호주로 이주한날을 국경일로 지키냐 이거에 대해서 청중의 질문들을 듣는데 ...
Ramblings K
Mar 5, 20191 min read


어른에게 있어서의 정서적 기반 등
어른에게 있어서의 정서적 안정의 기반 내가 남들에게 영혼 없는 리액션한단 소리 진짜 자주 들었다. 생각해보면 이게 남들에게 받아본 피드백중에 그게 유일하게 기억에 남는 피드백이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한테 받았다. 그렇다고 해서 그 소리를 듣고...
Ramblings K
Mar 5, 20195 min read
진심이 담긴 행동을 하려면
잡설 2 내가 내 정체성 찾기에 참 많은 시간을 투자 했다고 생각했는데도 정말 수수께끼 였던것이 하나 있다. 왜 나는 사람을 축하할때 영혼 없는 리액션이 나오는 걸까? 남의 행복에 진정으로 이입해서 축하해주는게 이게 아예 안 됐었다. 당연히 나...
Ramblings K
Mar 5, 20192 min read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잡설
거의 도인 수준에 다다를 정도로 남의 시선 의식 안 하는 애들은 옷 차림에 아예 시간 쓰는것도 아까워 하기 때문에 철 지나거나 낡디 낡은 옷을 입고 다닌다. 미국 남자들 많이 이렇게 한다. 정말 밀레니엄때 유행한 이상한 해골 문양 새겨진 티 입고...
Ramblings K
Mar 5, 20193 min read
건강한 나르시시즘에 대한 잡설
건강한 자기애(나르시시즘) 가진 사람들은 자기가 맨날 본능적으로 나오는 행동이나 자기 외모 이런 부분에서 비판이 들어오면 “어? 그래? 그래서? 뭐 어쩌라고.” 이러고 끝이다. 더 이상 생각을 안 한다. 남의 말에 안 휘둘린다. 생각을 해야...
Ramblings K
Mar 5, 20193 min read
부부는 닮아가는가
어차피 단편적으로 보는거지만 최수종은 참 아내가 원하는 남편의 자화상에 맞춰서 사는 남편 같고 내눈엔 이게 작위적이다 못해 본인에게 가학적으로 까지 보인다. 하희라가 최수종에게 나는 이런 이미지의 남편을 꿈꿔 왔다고 최수종에게 귀뜸을 해준건지...
Ramblings K
Mar 5, 20191 min read


인생의 과도기 그리고 친구들
지금 내가 내 인생의 과도기이다. 살다보면 친구들이 하나 둘 씩 떠나가는 느낌이 들고 이럴것이다. 나는 이런 현상을 이렇게 본다. 어렸을때 강압적이고 권위적인 부모 밑에서 자란애들이나 아니면 부모가 진짜 무책임하고 안하무인에 아이들 마치 돈줄로...
Ramblings K
Mar 5, 20198 min read
의심하라
나는 정말 혼자서 의심하고 또 의심해서 내 불안의 근원을 찾아낸 사람이다. 나는 이거 자랑스럽다. 누구도 도와줄 수 없었다. 5살때 내 엄마가 내 엄마가 아니었으면 했다.장사에 정신이 팔려서 내가 덤프트럭에 치이는 줄 목격을 못했다. 12살때...
Ramblings K
Mar 5, 2019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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